처음으로 개인 의뢰를 받으면 일보다 그 주변 일이 더 낯섭니다. 견적을 보내고, 계약서를 쓰고, 돈이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세금 안내를 읽기까지 들를 공식 항구를 일지로 적었습니다.
의뢰 연락이 왔을 때의 등대 신호
의뢰 연락은 메일, 메신저, 일감 중개 플랫폼 등 여러 경로로 옵니다. 처음 연락한 상대가 플랫폼 밖으로 나가 대화하자고 하거나, 일을 시작하기 전에 보증금이나 교육비를 내라고 하면 의뢰가 아닌 다른 목적일 수 있으니 한발 물러서서 살핍니다.
일감 중개 플랫폼을 쓴다면 그 플랫폼의 공식 앱과 누리집 안에서만 대화하고 결제받습니다. 일자리와 일감 관련 공식 항구는 일자리·창업 항로에 모아 두었습니다. 상대가 보낸 링크로 로그인하라고 하면 그 링크 대신 공식 주소로 직접 들어가 확인합니다.
견적과 계약서를 쓰는 항구
견적서와 계약서는 구글 문서, 한컴독스, 워드 같은 문서 도구로 만들어 파일로 남깁니다. 문서 도구는 문서·협업 항로에 있습니다. 작업 범위, 수정 횟수 기준, 마감, 대금 지급 방식을 글로 적어 두면 나중에 말이 엇갈렸을 때 돌아볼 근거가 생깁니다.
계약서 양식이 막막하다면 공공기관이 공개한 표준계약서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분야별로 표준계약서를 안내하는 정부 누리집이 있으니 검색해 나온 블로그 양식보다 기관 누리집의 원본 파일을 받는 편이 좋고, 애매한 조항은 전문가에게 물어봅니다.
대금이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항구
대금 입금은 상대가 보낸 입금 완료 캡처보다 내 은행 공식 앱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은행 항구는 금융·결제 항로에 있습니다. 입금했다는 문자와 함께 링크가 붙어 있다면 누르지 말고, 은행 앱을 따로 열어 거래 내역에 실제로 찍혔는지를 봅니다.
여러 의뢰가 겹치기 시작하면 입금 날짜와 금액을 스프레드시트에 적어 두면 편합니다. 의뢰인 이름, 작업 이름, 받은 날을 나란히 적어 두면 빠진 대금이 무엇인지 금방 보이고, 나중에 세금 신고 자료를 모을 때도 이 기록이 그대로 쓰입니다.
세금 안내를 읽는 항구
프리랜서 소득의 신고 방법은 소득 종류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국세청 홈택스의 공식 안내와 상담 창구에서 내 경우에 맞는 설명을 읽고, 판단이 어렵다면 세무 전문가에게 묻는 것이 좋습니다. 행정 관련 항구는 민원·행정 항로에서 열 수 있습니다.
세금을 대신 처리해 준다거나 환급금을 찾아 준다는 광고 링크가 오면 홈택스 주소와 같은지부터 봅니다. 국세청 이름을 빌린 문자도 알려져 있으니, 문자 속 링크보다 즐겨찾기에 저장한 공식 주소로 들어가 내 정보를 직접 조회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선장의 메모 입금 확인은 상대가 보낸 캡처가 아니라 내 은행 앱에서 직접 하세요.
